2016년 3분기 일본 현지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의 원작 작품에 대한 상승 순위를 종합 전자 서적 스토어 ‘BOOK☆WALKER(이하 북 워커)’에서 발표했다.
이 순위는 각 작품의 1~3권의 누계 판매액을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3분기 판매액 비율에 맞추어 포인트로 나타내고 이에 순위를 매긴 것으로 집계 범위는 만화, 라이트노벨, 문예 작품도 포함하고 있다.
결과를 살펴보면 1위는 59.6포인트로 야스다 츠요시의 축구 만화 ‘DAYS’가 차지했고 지로의 ‘타부타투’가 52.6포인트, 야소이소의 ‘ReLIFE’가 51.1포인트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순위를 집계한 북 워커는 1위를 차지한 ‘DAYS’는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 17권이 발매하고 있었으나 1인 당 평균 판매 부수가 11.7권인 것으로 보아 전권을 일괄 구매한 팬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해설하고 있다.
이어서 20대 후반과 30대 층의 독자를 지니고 있었던 2위의 ‘타부타투’는 애니메이션 방영이 시작하고 40대까지 독자층을 확대함에 따라 판매량에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3위의 ‘ReLIFE’는 본래 20대 후반에서 30대 남성을 독자층으로 삼고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의 홍보 효과로 인기를 높인 것이 드러난 결과라고 덧붙였다.
순위 |
작품명 |
포인트 |
1위 |
DAYS |
59.6Pt |
2위 |
타부타투 |
52.6Pt |
3위 |
ReLIFE |
51.1Pt |
4위 |
불쾌한 모노노케안 |
39.2Pt |
5위 |
퀄리디아 코드 |
36.1Pt |
원작들의 평균 포인트가 22.1로 집계된 이번 순위에서는 각 작품의 독자층의 확대와 변화가 눈에 띄는 만화가 전체적인 순위의 상위를 석권하였다.
한편 북 워커에서는 3분기 애니메이션의 원작 30개 중에서 상위 10개의 순위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어 아직 어떤 애니메이션을 볼지 망설이고 있거나 방영된 애니메이션을 정리하고자 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2016년 애니메이션 원작 순위 URL (북 워커 발표) >
https://bookwalker.jp/ex/feature/2016summer-animerank/?adpcnt=7qM_N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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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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