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의 3번째 쁘띠 앨범 ‘도코카노쿠니’ 발매기념 5.1ch 선행 발표회가 2016년 12월 10일 이루어졌다.
유우키 아오이의 공식 팬클럽 ‘AoimAiA’ 회원 한정과 일반 모집으로 나뉘어서 행해진 이번 선행 발표회는 목소리가 여럿 겹쳐져 녹음된 ‘도코카노쿠니’에 있어서 그를 보다 섬세하게 느껴보고자 하는 취지로 5.1ch 서라운드 음원이 재생 가능한 환경에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5.1ch 서라운드 음원으로 약 17분간 ‘도코카노쿠니’의 앨범 전곡이 재생되고 난 후에는 ‘유우키 아오이’의 앨범의 제작 비화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유우키 아오이’는 악기가 전혀 쓰이지 않고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점이 가장 큰 특징인 ‘도코카노쿠니’에 대해 “오래전부터 발상이 있었으나 제작까지 가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는 말과 함께 “목소리로 표현하는 연극에 특화된 성우로서 아티스트에게 질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아티스트가 성우로서 만들고 싶었던 것의 120% 융합지점을 겨우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만으로 앨범을 녹음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토크 코너에서는 녹음이 진행된 빅터 스튜디오 안에 절벽같은 곳이 있어서 그 절벽 위에 올라가 녹음을 했다는 이야기나 마이크를 여러 가지 바꿔가며 녹음했다는 이야기 등과 같이 녹음 관련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한편, 가사에 대해서는 하얀 생물 ‘키메라’와 ‘비쥬메니아(1st 싱글)’의 흰 무기물을 좋아하는 소녀가 만나 경사롭게 부부가 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컨셉으로 제작되었고, 하나하나의 개체로 보면 예쁜 나비도 떼지어 있으면 기분 나쁘게 보이는 것과 같이 관점에 따라서 세계가 달라진다는 테마를 바탕으로 생각하였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약 45분간 이어진 토크 코너를 마무리하며 ‘유우키 아오이’는 “지금 할 수 있는 최대한, 영혼 속까지 도려내어 CD 한 장에 담았다”며 “오래토록 귀여워해주시면 좋겠다”고 ‘도코카노쿠니’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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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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