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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미네 린·렌 10주년 기념 카운트다운 일러스트로 혐한 일러스트가 공식 SNS계정에 게시돼…

일본의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크립톤 퓨처사가 개발한 두 번째 캐릭터 보컬로이드, 카가미네 린·렌의 10주년 기념 카운트다운 일러스트로 혐한 일러스트가 크립톤 퓨처사 공식 매체에서 발표되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크립톤 퓨처사의 하츠네 미쿠 공식 트위터 계정과 카가미네 린·렌 10주년 공식 사이트에 게시된 이 일러스트는 카가미네 렌이 나체로 성적인 포즈를 취하며 카가미네 린의 머리 장식으로 쓰이는 리본으로 신체 일부를 가려놓았고 배경을 욱일기로 채우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보컬로이드 팬 외에도 일본 현지 보컬로이드 팬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카카미네 린렌을 성적으로 묘사하며 배경을 욱일기로 한 혐한 일러스트가

크립톤 퓨처사의 하츠네 미쿠 공식 트위터 계정과 카가미네 린렌 10주년 공식 사이트에 게시되어 있다.


문제가 커지자 해당 매체들을 관리하고 있는 크립톤 퓨처사는 게시된 일러스트를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행하였으나, 크립톤 퓨처사가 고의로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일러스트를 선정하고 게시한 것인지, 해킹 등으로 인한 사고인지에 대한 원인 규명 및 발표 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논란이 된 일러스트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는 다른 보컬로이드 캐릭터로도 같은 포즈 및 배경을 기조로 한 일러스트를 다수 그리고 이를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 업로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크립톤 퓨처사의 일러스트 삭제 조치에도 한국 보컬로이드 팬을 중심으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고 있지 않은 가운데, 크립톤 퓨처사의 일러스트 게재에 대한 고의성 논란은 해당 일러스트에 그려진 일러스트레이터의 사인 위에 적혀져 있는 ‘24일’이라는 카운트다운 일수와 같은 카가미네 린·렌 10주년 기념 카운트다운 일러스트를 찾기 어렵다는 점을 근거로 크립톤 퓨처사의 고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보컬로이드 카가미네 린·렌이 발매된 날은 2007년 12월 27일로 1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 12월 27일은 2017년 12월 3일을 기준으로 24일 앞두고 있다.



desk@synodmedia.com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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